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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강풍 태풍 대비하기 효과적인 창문 테이핑 방법

by 위례부부 2023. 5. 21.

기억이 왜곡된 것일 수도 있지만, 예전에는 태풍이 오는 계절에만 강한 바람이 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태풍이 오는 시기가 아님에도 꽤나 잦은 강풍을 접할 수 있습니다. 모두 인간이 저질러놓은 결과이겠지만, 아무런 대비없이 강풍, 태풍을 맞이할 순 없겠죠.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효과적인 창문 테이핑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창틀에 테이핑

강풍, 태풍으로 창문이 흔들릴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창문의 유리와 창틀 사이 이음새를 테이프로 붙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실험한 결과, 강풍 혹은 태풍에 의한 유리창 파손은 창틀과 유리 사이의 이격으로 발생한다고 해요. 따라서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유리보다는 이음새 즉, 샤시라고 불리는 제품의 성능에 따라 피해 정도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유리와 창틀 사이에 이격이 생길 경우, 당연한 이야기지만 유리창의 흔들림 정도가 커지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길입니다. 이미 이격이 생긴 노후 창문과 창틀은 교체하는 것이 좋고, 교체하지 못한다면 애초에 이격이 생기지 않도록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창문에 X자 테이핑

가장 많이 알고 계실 방법일 것 같아요. 뉴스나 광고에서도 많이 접한 방법인데요. 실제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창문틀과 유리가 따로 노는 것을 막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인데, 유리창에 X자로 테이핑을 한다고해서 이를 고정할 수는 없다고 해요. 따라서 이 방법은 바람에 의한 창문 파손 예방을 위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젖은 신문지 붙이기

유리창에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것은 나름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물이 마르지 않도록 계속 분무기 등으로 물을 뿌려줘야하기 때문에 실효성 면에서 조금 어려운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창문 및 창틀 노후로 낙하가 걱정되신다면, 창문에 비산방지용 안전필름을 붙여놓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강풍이나 태풍이 지나갈 때는 되도록 외부 활동을 삼가시고, 안전한 실내에 머무르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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