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때우기에 웹툰만큼 좋은 것도 없죠. 다들 저작권 걱정없이, 불법 사이트 여부 걱정없이 웹툰 즐기고 계신가요? 제가 추천해드리는 웹툰, 사이트 등은 모두 저작권 문제없이 볼 수 있는 것들로만 추천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사이트가 아닌 특정 작품들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누구나 인생 웹툰 몇 작품씩은 품고 있잖아요? 이번 포스팅에서 제가 소개해드리는 웹툰들도 그 후보에 올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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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핑거스
너무너무너무나도 유명한 로맨스 장르의 "스피릿 핑거스"를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68화까지 있는 꽤 긴 웹툰입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무료로 완결까지 정주행하실 수 있으니, 시간나실 때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평범한 고등학교 2학년인 여학생이 그림 모임에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웹툰인데요. 작가분의 예쁜 색감과 그림체는 웹툰의 따뜻한 분위기를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바로 전해주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제목인 스피릿 핑거스는 "영혼이 담긴 손가락"으로 직역할 수 있습니다. 2015년부터 연재된 작품이라서 "너무 옛날 작품이고, 촌스러운거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꼭 보시기 바랍니다. 몇 컷의 장면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바우
이 작품 인생 웹툰으로 꼽으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우바우는 우리가 바라는 우리의 약자입니다. 휴대폰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컷툰 형태의 웹툰으로 글자도 많이 없고, 빠르게 넘기면서 볼 수 있지만, 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웹툰입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하며, 많은 공감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작품이에요. 웹툰 내용에 불만도 많고,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대사도 많고, 분위기 자체가 우울한 편도 많은 웹툰이지만 이상하게도 공감과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웹툰이기도 합니다.
▲우바우라는 웹툰은 몰라도 이 짤은 다들 한 번씩 보셨을텐데요. 이 짤이 등장했던 웹툰이 바로 우바우입니다. 굉장히 쉽게 쉽게 빠르게 읽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씩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n의 등대 - 눈의 등대
몇 년 전 드라마화 됐던 천리마마트의 작가님이신 김규삼 작가의 작품입니다. 몇 번을 다시 봤는지 모릅니다. 다시 봐도 다시 봐도 시간이 한~~참 지나고 다시 봐도 재밌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재미는 박장대소의 재미가 아니라, 빠져드는 흥미 정도로 생각해 주시는 것이 좋겠네요. 스릴러 장르인만큼 매화가 박진감 넘치고, 예상하지 못한 반전들이 가득합니다. 스릴러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강력 추천입니다.
참고로 김규삼 작가님의 세계관을 좋아하신다면, 하이브나 데드퀸 등도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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