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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은 왜 침체기에 들어간걸까?

by 위례부부 2023. 2. 14.

현재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인 이유는 정말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있겠지만, 오늘은 금리 하나만으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들을 예전부터 굉장히 많았습니다. 당연히 어느정도 영향은 미치지만, 환경에 따라서 저금리임에도 침체기일 때가 있고, 고금리일 때도 활황인 경우도 역사적으로 보면 드물지만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금리 변화와 방향, 그리고 규모에 따라 주택 시장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유주택자와 매수대기자들에게는 이 상황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성

금리가 오르면 대출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일시금으로 구입하지 않는 이상 주택가격이 동일하다하더라도 금리가 높으면 소비자들의 주택 구입 비용은 늘어나게 됩니다. 보이는 주택가격만 똑같다 뿐이지, 실제 매수가는 낮은 금리 시기보다 높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되면 수요가 줄어들면서 집값이 하락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금리가 낮아질 경우 대출이자가 저렴해지고 고금리 때보다 낮은 가격에 주택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주택 매매

금리가 오르면 대다수 사람들에게 주택 구입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신규 주택 수요가 줄고 주택 매매 속도 또한 둔화됩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는 경우, 더 많은 매수자들이 담보대출을 받을 자격이 생기고 더 낮은 이자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주택 시장을 역동적으로 자극할 수 있게 됩니다.

 

 

 

 

 

리파이낸싱

금리가 변화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다른 용도로 이용하려는 유주택자들의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변동금리 적용을 받는 사람들은 금리를 더 낮추기 위해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기를 많이 하는데요. 이럴 경우 리파이낸싱 수요가 증가하고 이를 계기로 주택 시장이 과열될 수가 있습니다.

 

 

 

 

 

신규주택

주택 수요 변화가 신축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도 당연히 주택 건설에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 상승은 주택 수요 감소가 있을 경우 개발자들이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신규 주택 건설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입니다.


금리는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집값과 주택수요 모두에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가 낮을 때는 주택 수요가 늘고 주택의 매매, 신규주택 건설규모가 커지고, 속도 또한 높아지는 등 주택시장이 활성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반대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 주택시장은 전체적으로 둔화될 수 있으며, 이는 주택 관련 사업의 위축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다만, 주택시장도 사이클이 있어 오랜 시간 고금리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다보면, 한계치를 벗어나는 시점에 금리하락과 주택수요증가가 맞물리면서 굉장히 뜨겁게 과열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금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자산이 부동산에 많이 몰려있기 때문에 부동산은 항상 모두의 관심대상이며,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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