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는지에 앞서 무엇인지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볼까 해요.
원래의 의미는 어떤 회사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주체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말하는데, 요즘은 개인도 브랜딩을 해야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뭔가 특색을 가지고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칭하는 것 같긴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특색을 브랜드라고 표현하기도 하구요. 주로 브랜드의 이야기를 전하고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채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쉽게 이야기하면,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이나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보여주고, 뉴스나 이벤트 등을 알리기도 하고, 가지고 있는 가치를 공유하기도 하는 거에요.
요즘 1인 사업자들도 브랜드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단순히 제품 판매를 위한 홍보 뿐만 아니라, 고객과 친밀감을 쌓아서 신뢰를 구축하고, 나아가 이를 판매로 이어지게 만들려는 이유가 큰데요. 그럴려면 블로그에 홍보글만 있어서는 안되겠죠? 그래서 관련된 유익한 컨텐츠들도 함께 올리는 거에요.
제품 판매나 서비스 제공 등은 노출이 굉장히 중요한데, 한 가지 주제로 블로그를 구성할 경우, 검색 노출에도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물론 질 좋은 컨텐츠의 업로드 주기가 짧은 것도 좋겠죠? 이렇게 되면,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검색할 경우에 상위에 노출되는 경우가 잦을거고, 그러다보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게 되고, 그게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최종 목적이 판매라고 해서 중간과정인 신뢰를 쌓는 과정을 무시하면 안돼요. 요즘은 그 과정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물론 신뢰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매출이나 이익은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따라서 유익한 컨텐츠가 중요해요.
조금 딱딱하게 설명을 드렸는데, 쉽게 이야기해볼까요?
블로그를 브랜딩한다는 것은 어떤 누가 내 블로그를 보더라도 떠오르는 느낌이나 추구하는 방향이 일관되는 것을 말해요. 요즘은 처음부터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포스팅을 하는 것이 전문적인 것이 아니라, 동일한 주제로 꾸준하게 발전해나가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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