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시고, 아직까지는 네이버지 무슨 소리냐 하실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우리가 하고 있는 블로그는 실시간으로 결과를 반영해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과거나 현재보다는 미래를 보며 포스팅을 해야하며, 정확하게 예측할 순 없지만, 확률을 높여가며 작업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네이버보다 구글 노출에 신경써야하는 세 가지 이유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검색엔진 점유율 변화
▲왼쪽 그래프는 2015년을 기준으로 작성된 데이터이며, 오른쪽은 2023년 4개월 간의 데이터입니다. 2015년에는 네이버가 무려 80%나 차지했었군요. 2위가 구글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다음이 저 때까지만 해도 굉장히 선방을 하고 있었네요. 구글은 겨우 7%정도의 점유율을 점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오른쪽의 2023년 자료를 보실게요. 네이버가 여전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60%로 무려 20%나 하락했습니다. 그럼 하락한 점유율은 어디로 갔느냐? 구글입니다. 구글은 30%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고, 2015년에 비하면 20%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변화라는 것은 항상 추세, 추이가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가 차지하는 위치를 무시할 수 없기에 점유율이 더 떨어진다고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점점 구글의 영향력이 세지지 않을까 하는 예측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보성 글 비중
저부터도 맛집이나 카페, 혹은 여행지에 대한 검색을 할 때는 아직도 네이버를 많이 이용합니다. 그렇지만 회사업무나 컴퓨터, 모바일, IT 등 정보를 검색할 때는 주로 구글을 활용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많은 분들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네이버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맛집, 카페 등은 현재 인스타에서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보를 담고 있는 글들, 특히 전문적인 지식을 포함한 글들은 구글이 확실히 그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광고가 문제다?
구글에서 주로 검색되는 티스토리 블로그나 워드프레스, 블로그스팟 등은 광고가 너무 덕지덕지 붙어서 보기 불편하다 라는 의견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확실히 네이버와 비교해보면, 무분별한 광고로 인해 보기 불편한 것은 일부 맞습니다. 하지만 광고는 부차적인 문제고, 내용을 볼 때는 구글에서 주로 검색결과로 나오는 블로그들의 품질이 좋은 것을 사용자들은 다들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며, 구글이 알고리즘으로 보다 좋은 컨텐츠의 포스팅을 노출시켜주기 때문에 윈윈하는 그림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네이버 상위에 노출되는 글들은 블로그에 붙어있는 광고가 문제가 아니라, 글 자체가 광고인 결과물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러분은 내용물 자체가 광고인 포스팅을 보시겠습니까? 주변에 광고로 시선을 분산시키지만, 내용물은 알짜인 포스팅을 보시겠습니까? 마음속으로 대답하셨다면, 우리가 신경써야하는 부분은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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