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포함한 블로거 분들 키워드로 고민 많으시죠? 어떤 글을 써야할까, 어떤 키워드로 글을 써야할까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내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의외로 쉽습니다.
블로그 키워드
우리가 컨텐츠 생산자 입장이 아닌 과거의 소비자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쉽습니다. 내가 무의식적으로 블로그글을 클릭해서 읽고 있을 때는 시간이 남아돌아서, 시간 때울 때가 아니라 특정한 어떤 것이 궁금해서 내가 직접 검색 혹은 링크를 클릭했을 때, 우리는 블로그의 글을 읽습니다. 따라서 블로그 키워드를 잡으실 때는 애매하고 모두가 해당하는 그런 일반적인 것보다는 주제가 있는 특정한 키워드가 좋습니다. 우리가 보통 검색창에 무엇을 타이핑할까요?
- ~하는방법
- ~신청방법
- ~만드는법
이런 키워드가 일반적이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초보 블로거라면 상위노출 시키기가 어렵습니다. 블로그 지수라던가, 트래픽양이 부족하다거나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분들의 키워드는 일반적이어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그럼 여기서 조금만 더 생각해보죠. 상위 말고요. 우리도 검색하다가 4페이지, 5페이지 넘어가다가 심하면 막 10페이지까지 넘어가서 글 보고 이런경우 있지 않습니까?
이런 키워드는 보통 경험담입니다. 후기라고들 하죠. 이 정도면 다들 감 잡으셨을 것 같은데요. 그런 경험후기, 찐후기들은 검색자들이 끈질기게 찾아보는 키워드입니다. 우리는 초반부터 이런 것들을 몇 개 깔아놓으시면 그 효과는 나중에 더 빛을 볼 겁니다.
사실 블로그 키워드 관련해서는 할 말이 많기 때문에 나중에 더 심화버전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뷰 키워드
요즘 카카오뷰도 많이들 하시죠? 큐레이팅이라는 것이 블로그 포스팅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하고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도 종종 하는데요. 주제나 키워드 잡는 성격 자체가 다릅니다. 카카오뷰 보드 발행자 시선 말고, 우리가 카카오톡으로 시간을 때우면서 카카오뷰를 볼 때를 생각해보시죠. 카카오뷰를 검색해서 들어가나요?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그냥 떠있는 것 중 눈에 들어오는 것을 봅니다.
이 때문에 카카오뷰에서 중요한 것이 눈에 띌 수 있는 문구, 카피라이팅입니다. 사실 안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관계없이 제목에서 끌리거나 썸네일에서 끌리면 클릭해서 가볍게 봅니다. (물론 내용도 좋아야겠습니다) 카카오뷰의 키워드는 검색해서 찾는 키워드가 아닌 웃으면서 가볍게 볼 수 있는 것들이 좋습니다.
카카오뷰 채널에 각종 심리테스트가 많은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 어? 이런 것들이 있네 하면서 해보는 컨텐츠가 많은 것이죠. 보통 이것을 굳이 검색해서 찾아보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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