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써보았습니다. 블로그 하시는 분들 키워드 프로그램 많이 쓰시죠? 키워드플래너, 블랙키위, 키워드마스터, 키워드도구 등등 엄청 많은 키워드 추출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이 모든 프로그램들이 다 쓸모없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쓰임새가 있다는 말이고, 그게 아닌 경우에 써도 별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키워드 프로그램 활용법
제목과 서론에는 부정적으로 언급했지만, 키워드 추출 프로그램 저도 씁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쓰지 말라며? 제 말은 아예 쓰지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쓰임새에 따라서 활용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본인이 쓰고자하는 키워드가 명확하거나 혹은 명확하지 않더라도 대략이라도 정해졌다면, 키워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키워드 말고 연관된 키워드를 볼 수 있고, 그에 따라서 유입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반대로 쓰고자하는 정확한 키워드는 없는데, 키워드 발굴만을 목적으로 키워드 추출 프로그램을 쓰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키워드 프로그램 의미없는 이유
키워드 추출 프로그램이 무슨 마법의 프로그램인냥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여기서 키워드별 경쟁강도를 보고, 검색량 대비 블로그 발행량이 적은 것을 고르기 위해 시간을 소비하시는 분들에게 의미없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검색량은 5만건, 6만건이 나오는데 블로그 발행량은 1만건도 되지 않는다고 쳐볼게요.
이런 키워드를 발견하는 것에 본인 노력의 대부분을 쓰고 계신다면, 키워드 찾는 방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왜 검색량이 5~6만인데, 블로그글은 1만건도 되지 않을까요? 돈이 안되는 키워드이거나, 블로그보다는 정부기관사이트가 먼저 뜨는 키워드거나, 쇼핑이 우선순위이거나 광고가 주로 붙는 키워드일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왜 이렇게 경쟁강도가 약하냐면 말이죠. 안쓸만하니까 안쓰는 겁니다. 물론 그 중에서는 소위 황금키워드라고 불리는 키워드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희박한 가능성을 위해서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오히려 글을 쓰는 것에 집중하시고 시간을 투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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