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 많은 용량을 항상 사용할 것도 아닌데, 우리에게는 왜 그리 많은 외장하드가 필요할까요, 예전 생각하면 기가바이트만 해도 엄청난데, 지금은 당연히 1테라, 2테라를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어쨌든 외장하드를 선택할 때, 속도빠른 SSD냐? 용량이 큰 HDD냐? 고민되시죠? 단순하게 속도와 용량만이 특징이 아닙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고려해야하는 요소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에서 말씀드리는 모든 요소는 SSD와 HDD의 상대적인 비교입니다.
SSD vs HDD
구분 | HDD | SSD |
가격 | 저렴 | 비쌈 |
용량 | 가겨대비 고용량 | 가격대비 저용량 |
속도 | 느림 | 빠름 |
내구성 | 약함 | 강함 |
전력소모 | 많음 | 적음 |
데이터 복구 | 쉬움 | 어려움 |
실제로 외장하드의 상태는 PC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DD 장단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HDD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입니다. 작동원리를 단순하게 보면, 모터에 의한 플래터 회전에 따라 헤드가 데이터를 읽어서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물리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기간, 횟수에 따라 성능이 감소하는 제품 중 하나이며, SSD에 비해 내구성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
HDD는 상대적으로 전력소모가 크고 속도가 느리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대용량이며 데이터 복구가 SSD보다는 쉽습니다. 따라서 데이터 보관이 주 목적이라면, 용량이 크고 복구가 쉬운 HDD가 더 효율적입니다.
SSD 장단점
SSD의 장점은 누가 뭐라해도 속도입니다. HDD와 같이 쓰면 더욱 체감이 쉽습니다. 마치 본체에 있는 하드 디스크를 쓰는 것처럼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그리고 내구성 또한 HDD보다는 좋은 편이며 전력소모도 더 적습니다.
장점이 워낙 명확하기에 단점이 조금 많습니다. 가격이 비싸고, 용량이 적습니다. 또한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저장 및 관리하는 구조기 때문에 데이터를 복구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재택근무처럼 잦은 자리이동을 하며 사용하셔야하는 분들에게는 SSD만큼 좋은 선택지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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