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통증은 방치하거나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방치하는 덕에 퇴행성 턱관절염이나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턱관절장애 등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게 어디 장기가 상하거나, 수술을 요하는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불편함을 참고 지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턱에서 딱딱 소리나면 의심해보시라고 했던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냥 무시할만한 불편과 통증은 아닙니다.
지난번에 스플린트에 대해서는 말씀드렸으니, 오늘은 평상시에 따라하기 쉬운 스트레칭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턱관절 스트레칭
씹는 근육 스트레칭
턱에 있는 저작근과 교근은 턱을 아래쪽, 그리고 뒤쪽으로 벌리는 역할을 해주는 근육입니다. 이 근육들을 스트레칭해 줄 건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정면이 아닌 옆면에서 봤을 때, 광대 밑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주세요. 그리고 그 상태에서 입을 천천히 아~ 벌려주고, 멈추고, 닫고를 반복할 겁니다. 천천히 세네번씩만 해주세요.
측두근 스트레칭
측두근은 스트레칭은 턱관절 뿐만 아니라, 안면비대칭을 치료하는 과정에서도 많이 하는 스트레칭 근육 중 하나인데요. 측두근을 손바닥으로 눌러주고, 위와 마찬가지로 천천히 입을 벌리고, 그 상태를 유지하고 다시 닫고 이렇게 할 거에요. 측두근은 관자놀이에서 조금 더 뒤쪽으로 가주시면 됩니다. 관자놀이와 귀 중간쯤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이렇게 두 가지 스트레칭만 반복적으로 해주셔도 턱이 상당히 유연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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