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캔에 만원?
다들 이렇게 많이 알고 있으시죠? 그래서 4캔, 8캔, 12캔 이런 식으로 필요하지 않은 수량까지 구매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물론 8캔이고 12캔이고 다 드실 거라서 사시는 분들은 제외하고, 6캔을 사고 싶은데 할인 때문에 8캔 사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이에요.
잘 보시면, "4개 이상 구매 시"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4캔, 8캔, 12캔 이렇게 4캔 단위로 꼭 사셔야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4캔 이상만 사면 똑같은 할인율로 맥주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맥주 추천이었는데, 생각난 김에 이 말씀도 드리고 싶었어요!
스텔라 아르투아
- 종류 : 페일 라거
- 도수 : 5.2%
- 국가 : 벨기에
정말정말 유명한 맥주죠. 마트에서 전용잔 패키지로 구매하면, 분위기 있는 맥주를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이 초보자들에게 많이들 추천하는 맥주 중 하나일 정도로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거품도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고, 깊지는 않지만 가볍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입니다. 초보자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스텔라 아르투아에는 옥수수가 약간 들어있다고 해요. 그래서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그 맛까지는 못느끼겠더라구요.
원래 스텔라 아르투아는 한정판 맥주였다고 해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출시를 했는데, 인기가 너무 많아서 상시판매제품으로 변경했다고 해요.
제주 위트 에일
- 종류 : 에일
- 도수 : 5.3%
- 국가 : 대한민국
맥주 이름에서 보는 것처럼 제주에서 키운 유기농 귤의 껍질을 이용해서 향을 냈다고 해요. 그래서 귤에서 느낄 수 있는 달콤한 시트러스향이 납니다. 예전에는 제주도 놀러가면 꼭 사먹는 맥주였는데, 요즘은 집 근처 어디에서도 볼 수 있으니까 더욱 편하게 즐겨볼 수가 있습니다.
곰표 썸머 에일
- 종류 : 페일 에일
- 도수 : 5.0%
- 국가 : 대한민국
제가 일부러 우리나라 맥주만 추천하는 거 아닙니다. 맛있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해보면, 외국 맥주라고 할만큼 우리나라 맥주도 맛에 있어서 수준이 진짜 많이 올라왔습니다. 도수도 부담없고, 향도 상큼하고 맛도 엄청 깔끔합니다. 시트러스향이 나름 강하기는 한데, 마냥 상큼하거나 달콤하지는 않고, 살짝 쓴맛도 많이 느껴지는 맥주에요. 그런데 그 중간 어디쯤을 잘 잡은 맥주라고나 할까요? 너무 상큼한 것도, 너무 쓴 것도 아니어서 오히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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