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도 조금만 더 신경쓰면 소소하게 편리하게 이용하거나 단돈 몇 백원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각종 꿀팁들이 있습니다. 일단 오늘은 제가 다니는 구간에서 생각나는 꿀팁 몇 가지만 정리해볼게요.
지하철 화장실(개찰구 안)
첫 번째는 지하철 화장실과 관련된 꿀팁인데요. 이동하다보면, 중간에 화장실이 급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알아두시면 매우매우 편리합니다. 지하철로 이동 중이실 때, 지하철 내부에 있는 지하철노선도만 보고도 개찰구 안쪽에 화장실이 있는지, 아니면 바깥쪽에 있는지 구분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은 지하철 5호선 노선도인데요. 제가 빨간색으로 박스쳐놓은 곳 보면, 역이름 옆에 화장실 표시가 있습니다. 이렇게 역이름 옆에 화장실 표시가 있는 곳은 개찰구 안쪽에 화장실이 위치한 곳입니다. 지하철로 이동중이신 분들은 카드 찍고 내리지 않으셔도 바로 이용가능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나가서 화장실을 찾으셔야합니다.
신분당선 하루 800원 아끼기
신분당선, 분당선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팁인데요. 물론 다들 아시겠지만, 저처럼 모르고 혹은 신경쓰지 않고 있다보면 단돈 몇 백원이지만 아낄 수 있었던 돈이 줄줄 나갑니다. 출퇴근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루에 800원이라는 금액을 아끼실 수 있어요.
▲신분당선은 강남에서 판교를 거쳐 광교까지 가는 하나의 노선이지만, 1·2구간으로 나눠져있으며, 구간마다 운영하는 기관이 다릅니다. 강남~정자 1구간을 운영하는 신분당선(주)이 있고, 2구간인 정자~광교를 운영하는 경기철도(주)가 있습니다. 따라서 구간이 달라지면 한 정거장을 가더라도 4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정리하면, 각각 이용하면 1,000원이고 1·2구간을 통합으로 이용하면 1,4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그래서 신분당선과 분당선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한 정거장 차이지만, 정자역에 갈아타냐, 미금역에서 갈아타냐에 따라서 추가요금이 1,000원이 되기도 하고 1,400원이 되기도 합니다. 강남~정자 1구간을 이용하고 분당선을 갈아타시는 분은 정자에서 갈아타세요. 미금에서 갈아타셔도 되지만, 400원 아까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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