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인 10월부터 지하철 하차 후 15분 내 재승차할 경우, 기본요금이 적용되지 않고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게 됐는데요. 기존에 10분으로 테스트하고나서 15분으로 늘려서 정식 시행을 하게 됐습니다. 다만, 모든 지하철 역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의할 사항들이 일부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역에서 가능합니다)
저도 화장실 때문에 급하게 카드 찍고 나왔다가 다시 들어간 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화장실이 카드 찍는 곳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구분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랬습니다만, 이제는 구분을 하기에 그럴 일도 없는데요. 이제는 구분할 필요없이 화장실이 급하면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상관없이 그냥 카드 찍고 화장실 가시면 됩니다. 15분 내에만 돌아오시면 기본요금 추가 징수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세요.
지하철 15분 내 재승차
지하철 승차 이후 목적지를 지나쳐 반대 방향으로 타야할 경우, 화장실 등 긴급한 용무가 있는 경우에 하차 후 15분 내 재승차를 하면 기본운임 부과를 면제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동일한 호선, 그리고 동일 역일 경우에만 적용이 가능합니다. 지하철 이용 중 1회만 가능하며, 환승으로 여러 호선이 있는 경우에는 하차 태그한 호선으로 다시 탑승하셔야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15분 내 재승차 가능 역
전 구간
2호선, 5호선, 8호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1호선 : 서울역(지하)~청량리역(지하)
3호선 : 지출역~오금역
4호선 : 진접역~남태령역
6호선 : 응암역~봉화산역
7호선 : 장암역~온수역
15분 내 재승차 적용방법
하차 태그를 하고 15분 내 해당 호선, 해당 역에서 승차 태그를 할 경우, 환승 처리가 되면서 기본운임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보통 사용하시는 교통카드(선불, 후불관계없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적용대상이며, 1회권이나 정기권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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